유조선의 신조선 거래 회복에 업계가 시장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유조선 시황이 비수기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계에선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유조선의 신조 거래가 VLCC(대형원유탱커)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주요 조선업체들은 작년 신조 발주 ‘붐’의 영향으로 2018년 말까지 선대를 채우고 3년 동안의 업무량을 확보했다. 다만 올해 신조 거래가 사라지면서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유조선 시황은 5월20일 VLCC의 스폿 용선율이 중동 선적-일본 양하에서 약 4만4000달러였다. 수요기치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유조선의 신조 선가는 이달 들어 소폭 떨어졌다. VLCC의 현재 신조 선가 수준은 9050만달러로 9000만달러 수준을 밑돌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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