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21회 바다의 날 및 부산항축제를 맞아 수영강과 영도 등대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부산항축제가 펼쳐지는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앞 친수호안에서는 미니카약체험장을 운영(5.28~5.29일)해 시민․청소년이 카약을 통해 해양을 직접 즐기고 바다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무료체험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에서 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나 사전신청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수영강 요트경기장 일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요트맛보기’행사(5.28-29)가 열리는데 특히 지난해 마리나업 등록제도 시행 이후 마리나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으로 부산지역 학교(초․중․고)별로 200여명을 선발 모집하며 부모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일반인은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의 ‘키마 패스(KIMA PASS)’ 앱을 통해 5.20(금)~5.25(수) 일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게 되며, 개인별 1~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조성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가정의 달 및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레저스포츠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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