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18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6년 ‘클린남항협의회’를 개최했다.
클린남항협의회는 2014년 12월12일 발족된 ‘클린남항추진협의회(공동위원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광역시장)가 전신이다. 금일 협의회 개최를 통해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간 주도의 ‘클린남항협의회’로 변경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남항 2년차 사업 후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하고 클린남항협의회 2, 3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클린남항협의회 초대 위원장으로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을 추대·위촉하고, 위원으로는 남항을 이용하는 관내 수협, 어촌계, 조선소 등 임원급 및 부산광역시 등 관련 공무원 25명을 위촉했다.
조성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민간주도의 클린남항협의회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남항 해역관리청인 부산광역시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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