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선주상호보험조합인 UK P&I클럽은 국내 회원사와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4월16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유명산(해발 862m)에서 연례 등반대회인 UKMC 2016을 개최했다.
UK P&I는 UKMC 행사 30주년을 기념해 1986년 유명산에서 첫 행사를 가진 뒤 올해 다시 이곳을 찾았다.
등반대회엔 국내 선사와 보험 중개업체(브로커), 변호사 등 42명이 참가해 UKMC의 역사를 기억하고 상호 우의를 다지는 한편 새로운 실무자들과도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UK P&I에선 앤드류 존스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 김도영 클레임 디렉터, 실비아 시 클레임 임원, 제임스 페트리 언더라이터 등 홍콩 및 런던사무소 한국 담당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리처드 카펜터 전 지역대표와 제임스 베이커 전 수석클레임디렉터도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찾았다.
이날 일행은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출발해 유명산 계곡을 지나 화창한 봄날을 맞으며 봄기운이 가득한 탐방로를 등반한 뒤 하산 후 음식점에서 30주년 기념 사진과 영상을 관람하며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