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월31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5포인트 상승한 429포인트로 마감됐다. 벙커유 가격은 하락했지만 케이프선이 급등하는 등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0포인트 상승한 270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가 반등세로 전환되면서 60포인트나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호주 철광석 항로의 4월 중순 선적물 운임이 톤당 3.1달러로 소폭 상승하는 등 케이프 시장은 점점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7포인트 오른 501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곡물항로의 강세로 5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단기간 내 운임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76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큰폭의 수요 증가는 없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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