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신문은 한국조선사가 소형 케미칼 탱커 3척을 중국 선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탱커는 IMO(국제해사기구)가 규정한 <타입 2>로 납기는 2017~2018년이다.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납기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 납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연수중공업이 6600DWT(재화중량톤)급 케미컬 탱커 3척을 우림해운으로부터 수주했다. 준공은 2017~2018년 예정이다. 이 조선소는 예인선의 건조 실적을 가지고 있으나, 케미컬선을 수주 건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수주하는 3척에는 2017년에 준공된 단납기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납기대로 인도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달 들어서는 Cobelfret가 1만DWT급 RORO선 2척을 2018년 납기로 크로아티아 조선 울야닉에 발주한 것이 표면화됐으며 이 계약에는 5척의 추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옵션이 행사될 경우, 납기는 전선 2018년으로 총 7척의 로트 발주가 된다.
연초부터 신조선 시장은 침체가 계속되면서 신조 발주가 세계적으로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벌커 및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의 대종선이 아닌 소형 케미컬선, RORO선, 드레저(준설선)등의 신조 발주가 산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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