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0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414포인트로 마감됐다. 벙커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 선형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210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신규 수요가 늘지 않았지만 일부 항로에서 운임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호주 철광석 항로는 부활절 휴일 이전보다 소폭 상승한 톤당 3.05달러 수준에 체결됐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3포인트 오른 48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의 곡물 수요가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았지만 북태평양을 통한 곡물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북대서양과 남미의 곡물 신규 수요에 따라 주 후반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75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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