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정비창 군무원들이 미래 해군 부사관을 꿈꾸는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2일 부산해사고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영, 이은지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해군 부사관을 꿈꾸는 재학생 중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정비창 군무원들의 요청을 받은 학교 측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날 해군정비창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방위사업청 주관 '2015년 국방연구개발 장려금'으로 받은 상금이다.
정비창 추진체계공장 소속 정외철 서기관, 김병구(6급), 강동훈(7급) 주무관을 포함한 12명의 군무원은 품질분임조 ‘지구사랑’을 구성해 함정 기관실 내 일산화탄소 농도 감소를 위한 배기시스템 정비기술을 개발해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기술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군정비창 정외철 서기관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며 “학업에 충실해 멋진 해군부사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외철 서기관을 비롯, 김병구 주무관, 강동훈 주무관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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