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KP&I, 대표 이경재)은 다음달 29일 시행 예정인 30기 P&I스쿨부터 기존의 해상법과 클레임 위주의 교육과정을 변경하여 선하증권 이해와 정기용선·항해용선 실무 및 분쟁위주로 과목을 다수 변경해 새로이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강사진도 실제 용선분쟁을 다수 경험한 실무진으로 이루어져 업계 관심분야 정보공유에 최대 부응한 교육 과정이라고 전했다.
P&I스쿨은 KP&I가 2004년 개설한 해상보험 교육 강좌로 국내 해운업계 보험실무자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맡으며 해운업계의 위험관리 저변화에 묵묵히 공헌을 하고 있다.
기존 교육과목이 화물사고, 인명사고, 충돌사고, 유류오염사고 클레임 처리 위주로 구성돼 해운선사 및 해운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해상보험을 쉽게 접근하고 업무처리 향상에 일조했다면 향후 교육은 선하증권에 연관돼 다양하게 발생하는 제반문제와 정기·항해용선 실무와 관련된 필수 숙지내용과 판례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P&I스쿨은 KP&I가 매년 서울에서 연간 2회, 부산에서 1회 시행중인 무상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그동안 동 교육을 수료한 인력 1000여명은 해운업계 보험법무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일군으로 성장하였으며 또한 교육생들은 교육기간동안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30기 P&I스쿨은 3월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KP&I 7층 교육장에서 시행된다. 관련 정보는 KP&I 홈페이지(www.kpiclu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케팅팀에게 교육신청을 하면 수강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