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중공의 2016년 3월 연결 결산은 선박 부문의 영업익이 55억엔(한화 약 5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LNG(액화천연가스)선의 비용 증가, 환율 급락 등이 주요 원인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000억엔을 달성했다. 반면, 수주액은 46% 감소한 950억엔이 될 전망이다. LNG선 수주 지연의 영향으로 종래 예상을 250억원으로 하향 수정했다.
가와사키중공이 1월28일 발표한 2015년 4~12월 연결 결산에 따르면, 선박 부문의 영업익은 25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주 공사 손실 충당금의 이월이 주요 원인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29억엔이었다. 수주액은 34% 감소한 927억엔이었다. 전년 동기에는 방위성을 대상으로 잠수함을 수주한 바 있다.
가와사키중공의 2016년 4~12월 기준 연결 결산은 매출액이 4% 증가한 1조655억엔, 영업익은 10% 증가한 668억엔, 경상 이익은 2% 증가한 660억엔이었다.
2016년 3월의 통기 연결 실적 예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5700억엔(전회 예상 1조6100억엔), 영업익은 4% 증가한 910억엔(960억엔), 경상 이익은 5% 증가한 890억엔(1000억엔), 순이익은 12% 감소한 450억엔(69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전체 환율은 기존 1달러=120엔에서 117엔으로 수정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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