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규모인 하코트항에 피더 서비스를 신설한다.
MSC는 3월1일부터 나이지리아의 하코트항의 피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코트항은 '로메(Lome)' 피더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며, 자사 1800TEU급 선박을 배치한다.
하코트항은 나이지리아의 수도인 아부자와 제2 도시 카노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아바와 오니차 등 도심 수요자를 위해 마련됐다. 때문에 많은 수출업자들이 라고스항보다 하코트항에서의 화물 인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C측은 “이번 신설로 MSC는 하코트항을 서비스하는 유일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가 됐다"며 "하코트항의 지리적 이점과 뛰어난 도로망은 시간 절약은 물론 물류비 절감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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