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쉬핑은 2015년도 실적 예상 공고에서 28억 위안이라는 순 적자의 쓴 맛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쉬핑은 “지난해 세계경제의 총체적 조정국면에 따른 거시경제 불경기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운송수요 증가속도가 늦어진 반면, 신규공급에서 지속공급과 수요가 증가하며 공급과 수요의 괴리가 확대돼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이나쉬핑의 적자 28억 위안 중 영업 손실액은 20억 위안, 자산 가치 감소가 8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고에 의하면 다가올 2월1일 기업개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코스코와의 합병안이 통과되면 이번 연차보고가 차이나쉬핑의 실질적인 마지막 보고가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