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1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55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 시장은 회복세를 타며 200포인트대로 올라섰지만,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시장은 여전히 약보합세를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0포인트 상승한 206포인트를 기록했다. 북대서양항로에서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광석 신규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346포인트로 마감됐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북태평양-극동항로 곡물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공급과잉이 악화된 현 시점에서 신규 수요가 더 절실한 것으로 내다봤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366포인트를 기록했다. 수요 회복세가 보이지 않고 벙커유 역시 하락세를 보여 단기간 회복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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