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0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358포인트로 마감됐다. 대부분 항로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1월 중에는 회복할 가능성이 힘들 것으로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전망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186포인트를 기록했다. 신규 수요의 감소와 벙커유 가격의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초부터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철광석 항로의 선방으로 케이프 시장은 회복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360포인트로 마감됐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던 북태평양항로의 곡물 수요도 감소하고 있는 등 전 항로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9포인트 하락한 372포인트를 기록했다. 멕시코만을 통한 곡물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극동향 운임이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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