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19:08

​하역장비 설치 민원처리, 53일에서 ‘3일’로 단축

하역장비 추가·교체 시 항만공사 시행허가 대상에서 제외

 
항만에 설치돼 선박에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작업을 돕는 항만 하역장비의 관리가 더 쉬워진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12월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 항만 하역장비 설치 민원처리기간은 53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된다.

그동안은 항만 하역장비를 추가하거나 교체할 때마다 항만공사의 시행허가를 받아야해 불편이 컸다. 법 개정을 통해, 추가 및 교체되는 고정식·이동식 하역장비는 해당구역의 부두 설계 하중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항만공사 시행 허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항만공사 시행허가 대상 사업인 경우에는 비관리청이 공사 시행 전에 항만공사계획을 작성해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고 동시에 장비설치 신고를 해야 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하역장비 추가·교체 공사 시 ‘항만공사 시행허가(20일), 실시계획 신고(10일), 항만공사 준공보고(20일) 절차’가 생략되고, ‘시설장비 설치신고서(3일)’만 제출하면 되게 됐다.

한편, 해수부는 항만 관련 국제협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수행하는 업무에, 국제협력 관련 인력 교육훈련, 해외항만개발사업 진출 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법」에 따라 경인아라뱃길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도 「항만법」에 따른 해양수산부장관의 권한을 위탁할 수 있도록 위탁대상 공공기관을 확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항만법 일부 개정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항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1509대의 고정식·이동식 하역장비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정책과장은 “이번 항만법 일부 개정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항만종사업체의 업무부담 및 비용 경감,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항만 규제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현장종사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행정규제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PHNOMPE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76 12/13 12/28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363 12/20 01/04 Interasia Lines Korea
    Pos Singapore 12/22 01/01 KBA
  • INCHEO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everence 12/03 12/04 EAS SHIPPING KOREA
    Reverence 12/03 12/04 Taiyoung
    New Golden Bridge V 12/03 12/04 Weidong Shipping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9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Sinokor
    Gsl Nicoletta 12/01 12/18 HS SHIPPING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2/02 12/30 HMM
    Star 12/03 01/04 SEA LEAD SHIPPING
    Hong Yong Lan Tian 12/05 01/17 Always Blue Sea & Air
  • GWANGYANG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30 12/11 Sinokor
    Ever Brave 11/30 12/13 Sinokor
    Grace Bridge 12/05 12/16 Sinoko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