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은 지난 26일 선박 함정 사업본부 선박설계부의 분실을 후쿠오카시에 개설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립은 선박·해양사업을 뒷받침하는 교육기관 및 선박 설계경험자가 많은 규슈지구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치, 설계·엔지니어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사무소는 8명으로 출발, 빠른 시일 내에 3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후쿠오카 설계분실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가미고후쿠마치 하카타 미쓰이빌딩 안에 개설했다.
후쿠오카에는 다른 조선사들도 설계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일본 조선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쓰이조선은 9월 말 중소형 가스선용 탱크 등의 설계·기기 조달·제조를 관리하는 독일 기업 TGE마린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셰일혁명의 영향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중소형 가스선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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