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청렴의 고장, 전남 장성에서 부산항 관계기관과 함께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BPA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BPA 청렴실무단, 부산항보안공사,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이색 워크숍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패 없는 청렴港, 부산항 도약을 주제로 역사 속 청백리 인물들의 삶을 체험하는 新청백리 체험, 청렴 특강, 부패개선 아이디어 회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딱딱했던 회의식 구성에서 벗어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BPA 우예종 사장은 “공직자는 자칫 한순간의 부정부패도 허용하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청렴은 내 스스로 지키는 세상과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실천 분위기를 견고히 해 신뢰받는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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