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와 부산신항이 항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광양경제청 조합위원 일행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진해청과 세계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고 있는 부산신항을 방문했다.
조합위원 일행은 부산진해청 허성곤 청장, 박구원 경남본부장 등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개발 및 조합 운영상황 등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홍보관을 방문해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0개 지구 개발현황을 청취했다.
12일에는 2017년 완공예정인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둘째 날엔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76%를 처리하는 전국 1위 항만인 부산신항을 시찰했다. 부산신항은 24시간동안 컨테이너를 가동하고 있으며 화물선의 입항부터 출항까지 10~12시간 내에 신속히 처리되고 있다.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서동욱 의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광양항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때며, 광양만권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광양항 활성화가 최대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2020년도까지 ‘신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 육성’을 목표로 5개 지구, 21개 단지 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