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이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국내·외 타깃기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보고회에는 투자유치 담당 전부서가 참석해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인 2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투자유치 관심 기업으로 관리하고 있는 123개 기업에 대해 상담 추진사항, 애로사항 해결방안, 향후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고 PM간 협업을 통한 투자실현 촉진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또한 지구별 개발계획에 맞는 특화업종 유치를 위한 지침을 정비해 광양만권의 투자여건을 상세히 제시함으로써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금년도 목표인 2조원의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치대상 기업들의 상황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투자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전 직원의 투자유치 마인드 향상을 위해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 코트라 김재홍 사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장을 초빙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산업자원부 및 코트라와 유기적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 실행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전방위 노력으로, 광양경제청은 9월까지 금년 투자유치 목표의 68%인 1조3694억원을 유치해 당초 계획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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