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이 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조직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제 3회 가치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소속 직원과 광양만권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명사 초청 특강, 업무추진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날 회의의 강사로 초청된 정운찬 前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는 '동반성장과 한국경제'란 주제로 30여년의 학계 및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등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열정적인 강의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권오봉 청장은 "광양만권 기업과의 상생 협력 체계 강화와 소속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 함양을 위해 '가치공유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청장 취임 후 조직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가치공유 회의'는 앞으로 지역현안 및 기업 경영 애로사항 등 다양한 회의 주제를 선정해 지역 내 소통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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