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1 12:42

배달의민족, 푸드테크 서비스 확대

밤10시부터 아침 7시 ‘새벽배송’ 나서

지난달 빵 카테고리를 오픈하며 배달 음식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푸드테크 서비스 ‘배달의민족’이 ‘반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배달의민족은 10월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반찬과 반조리 식품들을 선보인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반찬 배달은 집밥을 먹고 싶으나 시간이 늘 부족한 직장인들과 매일 다른 메뉴를 고민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다. 특히나 맞벌이 부부에게는 좋은 품질에 맛과 편리함까지 갖춘 맞춤형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가 맡는다. 배민프레시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완료하는 일명 ‘새벽배송’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출근 전 또는 아침 식사 전에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반찬을 받을 수 있다.

반찬 카테고리는 ‘집밥의완성’ 세트 4종, ‘집국의완성’ 세트 3종, ‘파티의완성’ 세트 3종 등 총 10종의 세트로 구성돼 있다. 

배달의민족 ‘반찬 카테고리’의 모든 메뉴는 정갈하게 손질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메뉴 개발부터 생산, 품질, 위생까지 각 분야의 전문 영양사가 철저히 관리한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배민프레시의 반찬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최고의 메뉴들이다”며 “이렇듯 좋은 품질의 음식을 최상의 물류 시스템으로 배송하는 것이야 말로 배달의민족이 지향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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