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24일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하고 평택당진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육성시켜 나갈 우수한 글로벌 물류·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임대할 부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평택당진항 1종 항만배후단지 내 미임대 2구역(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942번지, 942-1번지)으로, 해당 면적은 각각 5만9996.2㎡, 9만2450.5㎡에 달하고, 모집대상 업종은 물류업 또는 수출비중이 50%이상인 제조업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유무역지역이란 세제 특례와 지원을 통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을 의미한다. 평택당진항은 현재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에 13개의 글로벌 물류·제조업체가 입주해 수입 자동차를 비롯한 철재, 잡화 등의 화물을 유치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물류·제조시설을 갖춘 종합물류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는 화물유치와 고용창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로, 평택당진항의 활성화 및 국제물류 비즈니스 중심지 구축을 위해 많은 우수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pyeongtaek.mof.go.kr) 내 알림마당에 공고된 ‘평택·당진항 1종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입주기업모집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1월16일(월)과 11월17일(화) 양일간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