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추석명절을 맞아 불공정거래 실태점검에 나섰다.
UPA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울산신항 북측안벽 및 항만배후단지(3공구) 축조공사’ 등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 하도급대금 지연 및 감액지급, 임금체불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UPA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하도급 대금 지급 및 감액 지급 점검 ▲건설 근로자 임금체불 등 불공정행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석명절 전 하도급대금의 조기지급을 독려했다.
UPA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9월11일 주요공사현장에 대해 추석명절 대비 임금체불, 하도급 대금 체불 등 각종 불공정행위 척결 및 방지를 위한 협조서한을 보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하도급업체와 공사업체간 간담회를 유치하고 공정거래 우수현장 포상제도를 마련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UPA 재무회계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임금체불 및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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