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 인증기관상을 수상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가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사혁신처가 선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뽑혔다.
IPA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에서 신규부문 최우수기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날 IPA는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IPA는 직무역량(NCS) 중심 인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비롯해 경험면접, 상황면접을 통한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 채용제도를 보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기관상을 수여하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와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제정, 운영해 온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직무능력평가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직무능력중심의 채용·교육훈련 관련 사항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됐다. IPA는 1000점 만점 중 944.5점을 획득, 공공기관 평균 대비 89.2점, 전체 인증기관 평균 대비 117.2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 기관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유창근 사장은 “인증신청 준비과정에서 인천항만공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의 바다와 항구를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인적자원개발, 관리에 더 관심을 갖고 투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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