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7 11:39

IPA,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 선정

직무역량 중심 인재 채용 높게 평가돼
▲ 15일 서울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 인증기관상을 수상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사혁신처가 선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뽑혔다.

IPA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에서 신규부문 최우수기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날 IPA는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IPA는 직무역량(NCS) 중심 인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비롯해 경험면접, 상황면접을 통한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 채용제도를 보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기관상을 수여하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와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제정, 운영해 온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직무능력평가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직무능력중심의 채용·교육훈련 관련 사항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됐다. IPA는 1000점 만점 중 944.5점을 획득, 공공기관 평균 대비 89.2점, 전체 인증기관 평균 대비 117.2점 높은 점수로 최우수 기관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최우수기관상을 받은 유창근 사장은 “인증신청 준비과정에서 인천항만공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의 바다와 항구를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인적자원개발, 관리에 더 관심을 갖고 투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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