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복지 개선, 고충 처리 및 사회적 지위 확립을 목표로 설립된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대표 김두영)는 작년에 이어 14일 인천해사고등학교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선원에 대한 인식 재고와 해기전승의 맥을 이어갈 해양분야 마이스터를 꿈꾸는 인재 12명을 선발하여 각각 5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 해운 노동조합 협의회 윤인규 수석부의장은 “앞으로 수출입 현장의 산업역군으로서 오대양을 무대로 인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책임을 완수하기 노력하게 될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과 선원 직업의 매력화 및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해기전승을 위한 UCC 공모대회’에서 인천해사고 학생이 출원한 작품 ‘여성해기사’가 최우수상 수상하며 두 기관을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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