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항만공사가 물류기업 청년 구직을 돕기 위해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와 공동주최로 14일 서울 코엑스 A홀 3,4 전시장에서 열리는 '물류기업 청년 채용 박람회'에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IPA 등 전국 4개 항만공사를 비롯해 육상·해운·항공분야의 민간 공공분야 기업체 60여곳이 참가해 물류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의 장도 열 예정이다.
박람회는 크게 물류기업 채용관, 첨단물류산업 전시관, 취업 지원을 위한 특별강연장, 직업심리검사 및 멘토링 부스가 운영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IPA는 해상물류관에서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항만공사 합동관을 운영한다.
합동관은 항만공사별 1:1 상담부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전형 전반에 대한 설명과 모의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NCS 멘토링관, 각 항만공사 신입사원들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선배와의 대화’ 코너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운영된다.
IPA 유창근 사장은 "물류기업과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평소 물류에 관심이 많았던 구직자들이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와 좋은 기회를 잡기를 권한다"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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