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불법 해양연료 판매기업에게 칼을 빼들었다.
싱가포르해운청은 지난달 26일 현지 회사인 제이엘 페트롤륨(JL Petroleum pte ltd)이 세계 제1의 벙커링 허브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적합한 면허 없이 해양연료를 판매한 것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제이엘 페트롤륨은 지난 2013년 6월2일부터 6월25일 사이의 14건 부당 판매에 대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이에 대해 반론을 할 수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항에서 현재 59개의 벙커링 판매기업들이 사업을 운영중이며, 모든 벙커유 판매기업들은 싱가포르 해운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반드시 획득해야한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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