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물김치를 전달했다.
UPA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물김치로 달아난 입맛 찾아드리기' 행사가 5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UPA 자원봉사단인 웃음가득海 봉사단 60여명과 나눔밥상 봉사단, 울산광역시대학생봉사단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늦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만든 열무물김치 6000kg을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90여 곳에 전달했다.
UPA 강종열 사장은 "시원한 열무 물김치가 지난여름 무더위에 지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달아난 입맛을 되찾아 주고 활력을 주는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에 꼭 필요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울산항만공사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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