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등학교와 정양해운이 해기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해사고등학교는 정양해운과 해기인력 육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983년에 설립한 정양해운은 케미컬 외항선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의 NOSM 선박 10척에도 우리나라 선원을 공급하고 있다.
양측은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해운정보를 교환하고 승선 실습 및 연계취업을 통한 해기인력 육성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견학 및 연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양해운 이창민 대표이사는 "고졸취업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졸업 후 승선 실습 및 취업 연계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사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올해 처음으로 마이스터1기를 배출해 업계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초의 고졸 여성해기사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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