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치니항의 항만물동량이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 포트뉴스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올해 1~7월간 보스토치니항 항만 물동량은 전년대비 4.4% 상승한 1300만t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의 물동량은 194만t으로 전년대비 7.3%나 증가했다. 보스토치니항의 연평균 처리 물동량은 1400만t이며, 올해는 상승세에 힘입어 물동량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해주에 위치한 보스토치니항은 유일한 석탄전용터미널로 컨베이어 시설 및 철도 화차 선적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98.9%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운영이 된다. 2012년에 세 번째 석탄콤플렉스를 건설하는 등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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