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이 연맹장으로 있는 부산해양연맹이 청소년 해양체험 ‘海품날’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해양연맹은 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8월18~19일 양일간 송도 해양레포츠 센터에서 복지단체 청소년 1000여명을 무료 초청해 해양안전교육과 해양레포츠체험을 겸한 ‘2015청소년해양레포츠체험캠프(海품날)’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체생활을 주로 하는 복지단체 청소년들에게 구명뗏목 승선 등 해양안전교육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토록 함과 아울러 카약, 래프팅, 모터보트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체험을 통한 바다사랑 정신과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최된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단체 청소년 및 복지사 등 1000여명이 무료로 초청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캠프참가비, 도시락 등 의 일체의 비용이 지원된다.
2004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매년 약 1000명 내외의 복지단체 청소년들이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참가인원이 1만1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부산지역의 복지단체에 인기가 높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2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우예종 부산해양연맹 회장은 “향후에도 지자체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 지역공동체에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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