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중국운수국이 정리한 올해 4월 관내지정항만(12항) 하역실적에 따르면 공컨테이너를 포함한 컨테이너 처리량은 외내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한 183만t으로 5개월 만에 감소했다.
히로시마, 미즈시마 두 항이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총 화물 취급량은 4% 감소한 1198만t으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요 6개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6% 감소한 129만t을 기록했다. 도쿠야마구다마쓰항은 22만t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한 실적을 신고했으나 히로시마항과 미즈시마항은 각각 8% 6% 감소한 41만t 31만t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후쿠야마항은 4% 하락한 21만t, 이와쿠니항이 20% 감소한 8만6000t, 미타지리나카노세키항 역시 30% 급감한 4만6000t을 처리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1위인 금속 광물이 10% 하락한 314만t, 2위 석탄이 5% 감소한 215만t, 3위 철강이 2% 감소한 199만t으로 상위품목이 부진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