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인 트레이드앤트랜스포트가 수에즈막스와 LR(롱레인지)II형 프로덕트(석유제품)탱커를 포함, 최대 10척을 신조 발주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트레이드앤트랜스포트는 수에즈막스 5척(옵션 3척 포함), LRII형 프로덕트 탱커 5척(옵션 3척)을 중국 조선소인 중해공업에 발주했다. 유조선의 인도 예정일은 2017~2018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해운조선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수에즈막스의 척당 신조선가는 6450만달러, LRII는 5300만달러일 것으로 추정된다.
트레이드앤트랜스포트와 중해공업은 지난 6월말에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1일 이후 유조선, 벌크선의 계약선에는 새로운 국제 룰인 ‘H-CSR(조화공통구조규칙)’이 적용되며, 디자인 및 신조선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