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서부두 배후단지에 친환경 시설인 방진형 창고가 들어선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서부두 6·7번 선석(운영사 평택당진항만) 배후단지에 방진형 창고 설치를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부두 6·7번 선석은 정부 주력사업인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 적용을 받는 당진 GS EPS 화력발전소가 올해 가동될 예정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료인 우드펠릿, PKS 등을 신규 처리할 계획이다. 창고 신축을 통해 화물처리능력 증가 및 대규모 화물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창고는 건축면적 1만7088.2㎡에 연간 24만t의 잡화화물 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준공 후 국가에 귀속된다.
평택청 관계자는 “방진형 창고는 양곡, 우드펠릿 등 분진형 화물의 입·출하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친환경 시설로 평택당진항은 신규사업 추진시 환경영향을 고려한 엄격한 시설기준을 적용해 부두 환경개선 및 환경민원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