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제이디닷컴(JD.COM)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제이디 월드와이드(JD Worldwide)’를 출범했다. 제이디닷컴은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 및 KMI에 따르면 제이디닷컴은 신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 고객들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기존 방식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제이디 월드와이드에는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일본 등에서 450여개 온라인 상점이 입점했으며, 1200개의 브랜드에서 15만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제이디닷컴은 제이디 월드와이드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철저한 진품검증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가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체는 총 매출의 20배 혹은 1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닷컴은 국제적인 3PL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닝보, 항저우, 광저우에 보세물류 창고를 임차해 전 세계 50여개 국가 및 지역을 커버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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