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중공업 해양사업의 영업손익이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가와사키중공업이 최근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 결산은 선박 해양사업의 영업손익이 26억엔의 흑자로 전환했다. 엔저로 인한 수주공사 손실 충당금 재반환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0억엔이 전망된다.
해양사업의 2015년 3월 연결매출액은 전기 대비 11% 증가한 903억엔을 기록했다. 신조선은 VLGC(대형LPG선) 1척, 벌크선 2척, 잠수함 1척을 인도했다.
연결 영업손익은 26억엔의 흑자이나, 중국 합작 조선의 지분법 투자이익으로 연결 경상이익이 26억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사 기준 지분법 투자이익은 전기 대비 11% 감소한 62억엔이다.
연결 수주액은 52% 상승한 1792억엔을 기록했다. 신조선은 LNG(액화천연가스)선 3척, VLGC 2척, 잠수함 1척, 심해구난정 1척을 수주했다.
가와사키중공업 전사 기준 2015년 3월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7% 증가한 1조4861억엔,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872억엔, 순이익은 33% 상승한 516억엔으로 집계됐다.
2016년 3월 연결 실적 전망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1% 증가한 1조6500억엔, 영업이익은 16% 상승한 1020억엔, 순이익은 33% 개선된 690억엔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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