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계열사인 목포신항만운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지난달 3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목포신항만운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대비 188% 성장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1년 전 7억원에서 18억원으로 157% 늘어났다.
반면 매출액은 17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205억원에 비해 13%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운영수입이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육상운송수입은 43억원으로 전년 동월 27억원 대비 59% 성장했다. 국제운송수입은 11억원으로 1년 전 67억원에 비해 84% 급감하며 매출액 감소를 이끌었다.
목포신항만운영의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납입자본금은 10억원이며 한라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