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이 확정됐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선정위원회’ (위원장 임재택, 이하 ‘선정위’)는 3월5일 오후 2시 한국해기사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인물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선정위는 추천된 총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경력과 공적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前 목포해양고 교장인 故 정해춘님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장을 비롯해 진해고등해원양성소 동문회 김윤택 회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영소 선원해사안전과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오신기 이사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염경두 위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은방 해사대학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해운발전의 초석이 된 해기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기 선원직업의 매력화 등을 위해 부산 태종대 공원 내(영도 등대 부근) 1,336㎡ 부지에 2009년 3월 6일에 설립됐다. 2015년 현재까지 신성모, 이시형, 박옥규, 황부길, 신순성, 유항렬, 이재송, 윤상송, 석두옥, 김재곤님 등 총 10명을 헌정한 바 있다.
한편 올해 헌정식은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즈음해 개최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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