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심유택 전 해양환경교육원장을 해양방제본부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해양방제본부장은 해양방제본부의 예방안전팀, 방제대응팀, 방제자원팀의 제반업무를 관장하며 임용기간은 2년이다.
심 신임 해양방제본부장은 1980년 영진해운 근무를 시작으로 1997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 입사해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울산지사장, 방제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해양사업처장을 역임하고 해양환경개발교육원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심 신임 본부장은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오염사고시 현장지휘본부 상황팀장으로 방제선, 방제장비 및 동원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유출유 수거 및 방어 등 성공적 방제작업에 기여했다. 특히 2011년 경신호사업단 사업팀장 재직
시 1988년 침몰해 수심 98m 해저에 23년간 묻혀있던 경신호에서 약 634㎘의 잔존유를 성공적으로 회수하는 등 해양방제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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