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의 지난해 4~12월 영업이익이 전년과 대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쓰이조선이 3일 발표한 2014년 4~12월 연결 결산에서 선박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43억엔이었다. 선가 하락시에 수주한 신조선 건조실적이 실적악화의 배경이다. 매출액은 36% 증가한 3399억엔을 기록했으며, 수주액은 50% 감소한 1590억엔으로 집계됐다.
미쓰이조선의 선박해양 부문의 올해 3월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00억엔이 될 전망이다. 이는 미쓰이 해양 개발 실적 상승의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40억엔 상향 수정된 것이다. 연결 매출액은 27% 증가한 4800억엔이 될 전망이며, 전회 예상을 800억엔 웃돈다.
전사 기준 2014년 4~12월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26% 증가한 5579억엔,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103억엔, 경상이익은 48% 감소한 115억엔, 순이익은 12% 감소한 92억엔이었다.
2015년 3월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22% 증가한 8200억엔,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180억엔, 경상이익은 16% 감소한 220억엔, 순이익은 72% 감소한 120억엔이 예상된다. 경상이익, 순이익은 종래 예상보다 각각 20억엔 상향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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