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5개 공항(나리타, 하네다, 중부, 간사이, 나하)의 10월 국제 항공 화물 취급 실적이 수출입 및 환적을 포함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0만 900톤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계속 두 자릿수 증가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수출입 합계 역시 4% 증가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오키나와 세관에서 집계하는 5개 공항의 국제 화물 취급량은 2013년 실적에서 일본 공항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공항별로는 지난 달에 이어 5개 공항 모두 총 취급량이 성장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나리타는 수입이 전년 수준에 못 미쳤으나 임시 방수로와 수출의 증가로 2% 확대됐다. 하네다도 4월의 국제선 발착 편수를 늘린 덕분에 임시 방수로•수출입이 2배로 증가하였다. 수도권 공항에서 차지하는 하네다의 비율은 14.1%로 전월보다 1퍼센트 증가했다.
간사이는 수입이 전년 수준에 못미쳤으나 수출과 임시 방수로의 증가로 총취급량이 11% 증가했다. 일본 중부 공항은 수입 감소와 지난해 4월 말 미국 화물 항공 회사의 개시 연장 효과로 2% 증가에 그쳤다. 나하는 수출입, 임시 방수로 모두 소폭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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