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물류 업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연맹을 발족했다.
일본해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자민당은 ‘물류 창고 진흥 추진 연맹’을 발족했다. 회장에는 카네코 카즈요시 전 국토교통상이 취임했다. 이 연맹에서는 창고 세제의 유지와 확충을 비롯한 물류 창고 관련 정책 추진을 도모한다.
도쿄 나가타쵸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창립 총회에서는 국토교통성의 하네오 이치로 물류 심의관이 물류와 물류 창고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했다. 환경성, 농림 수산성 담당자도 물류 창고에 관한 지원책과 농림 수산물•식품 수출 촉진에 관한 대응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일본 창고 협회의 아베 마사카즈 회장, 일본 냉장 창고 협회의 이토 시게루 회장이 참석해 연맹 설립시 세제 지원 제도를 촉구했다.
아베 회장은 현행 창고 세제에 대해 "일본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고용 확대에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일본 대지진을 교훈으로 삼아 창고업자가 공익적 역할을 해내기 위해선 재해에 강한 창고 시설 정비가 급선무"라고도 말했다.
의원 연맹의 가네코 회장은 업계의 요구에 대해 "본격적 활동은 연말 총 선거 이후가 되겠지만, 물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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