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선박이 함부르크수드의 국내 대리점 업무를 CCNI와의 합병 후에도 계속 이어간다.
지난 21일, 함부르크수드는 CCNI와의 합병 후에도 한국 시장에서의 함부르크수드 대리점 업무는 그대로 동신선박이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신선박 측은 함부르크수드의 총 대리점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지난 7월1일 독일선사 함부르크수드와 칠레선사 CCNI는 정기선 부문 합병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사의 합병은 오는 12월31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CCNI 정기선 부문의 합병을 통해 함부르크수드는 남미 노선 강화를 이룰 예정이다. 함부르크수드는 “경험이 풍부한 두 선사 인력들의 결합으로 화주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합병 후에도 CCNI는 부정기선, 자동차 운송 서비스는 계속 운항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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