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14:11

현대미포, 포스트파나막스급 자동차운반선 첫 인도

이스라엘 레이社 7700대적 자동차운반선 명명식 가져

중형선박 부문 세계 1위 현대미포조선이 오는 2016년 준공될 예정인 파나마운하 확장공사에 맞춰 친환경 포스트파나막스급 자동차운반선을 처음으로 인도해 전세계 선주사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오전 5안벽에서 이스라엘 레이쉬핑의 7700대적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강환구 사장과 라미 웅가르 레이쉬핑 회장, 코지 미야하라 NYK라인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명명식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전날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축하공연을 가진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씨와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비시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 대사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선주사에 의해 < 하베스트 리더 >호로 이름 붙여진 8145호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2013년 3월 레이쉬핑社로부터 수주한 2만1500DWT급(재화중량톤수) 자동차운반선 6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확장공사 중인 파나마 운하 폭(32m→55m)에 맞춰 포스트 파나막스급으로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 199.9m, 너비 35.4m, 높이 36.2m의 제원을 갖추고 모두 13층의 카데크에 약 7천7백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다. 또한 동급 자동차운반선 중 최초로 G타입 연료저감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현대미포조선의 앞선 에코십 기술이 적용돼 세계 해운시장에서 벌써부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선박은 명명식에 앞서 22일 영국 런던에서 인도서명식을 가졌으며, 이달 말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일본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이쉬핑社는 모두 60여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에는 자동차운반선 21척, 벌크선 8척 등 모두 29척의 선박을 발주해 지금까지 19척을 성공리에 인도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2/24 12/27 Taiyoung
    Victory Star 12/24 12/28 Pan Con
    Victory Star 12/25 12/28 KMTC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Christen 12/27 01/17 Kukbo Express
    Msc Melatilde 12/27 01/23 MSC Korea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Gwangyang 12/24 01/04 Heung-A
    Kmtc Gwangyang 12/25 01/03 Sinokor
    Sm Jakarta 12/25 01/05 SM LINE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onor Ocean 12/23 12/25 Heung-A
    Dongjin Fortune 12/23 12/25 Pan Con
    Dongjin Fortune 12/23 12/25 Taiyoung
  • BUSAN TAKAMATS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ortune 12/23 12/26 Pan Con
    Sunny Maple 12/26 12/29 KMTC
    Dongjin Fortune 12/28 12/31 KMTC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