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12 10:22

對운임과당경쟁 복합운송업체간 시각 제각각

운임을 둘러싼 복합운송업체간 과당경쟁이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
다. 등록제 전환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복합운송업계는 살아
남기 위한 출혈경쟁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선박, 항공기, 운송차량 등 2개 이상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수송서비스
를 하는 복합운송주선업 등록업체의 수는 96년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1천4백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다 건교부에 정식
등록하지 않고 무등록상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까지 포함하면 그 수
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잉 상태여서 운임경쟁 등 집화를 위한 업체간의
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양적팽창으로 인해 시장규모에 비해 업
체수가 과다해져 한정된 국내시장을 놓고 과열경쟁을 하다 보니 비정상적이
고 불공정한 상거래가 조성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기도 하다는 것이
다.
중견 복운업체인 某사는 최근 홍콩, 싱가포르 포트의 CO-LOAD운임을 기존운
임보다 파격적으로 낮게 책정해 4월 15일부터 시행중이다. 경쟁업체로부터
소위 운임덤핑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뿐 아니라 도의적 측면에서 부도덕
한 상거래를 조성한다는 업체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향후 경쟁력
있는 포트라고 판단되는 곳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혀 동종업체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이 회사의 운영방침에 대해 RADIS
전자상거래등 오픈 마켓으로 흘러가고 있는 작금의 추세를 볼때 바람직한
방향의 정책이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통적인 상거래 윤
리 도덕상 시장경제 체제를 문란케 하는 운임정책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
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견 복운업체 某사장은 8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복합운송업체가 우후죽순
으로 늘어나 야기된 과당경쟁과 그로 인한 업체내 높은 이직율을 지켜보면
서 포워딩업체 각자가 본연의 업무와 질적인 내실을 기하기 보다는 서로 공
생키 위한 협력이 아닌 결국 '제살 깎아 먹기' 식이 되고 마는 출혈경쟁
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포워딩업체의 주력업무와 관련해선 당연히 콘솔업무가 제 1의 과제
라고 지적했다. 이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포워딩업체가 조
직 및 해외 네트워크, 자본력을 완벽히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Le
ading Company는 콘솔을 이끌어나가고 나머지 업체들은 대화주 영업에 주력
하는 전문적인 체계로 흘러가야 함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글·원효선기자 hswon@shipschedule.co.kr>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11/29 12/05 KMTC
    Incheon Voyager 11/29 12/06 Sinokor
    Pos Laemchabang 11/29 12/12 KMTC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cheon Voyager 11/29 12/12 KMTC
    Tianjin Voyager 11/30 12/10 Heung-A
    Chennai Voyager 11/30 12/10 Heung-A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20 Wan hai
    Kmtc Manila 12/04 12/07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Nicoletta 11/29 01/02 Kukbo Express
    Hmm Raon 11/30 12/23 Yangming Korea
    Yuan Xiang Fen Jin 11/30 01/01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