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5일 영국 BP그룹에 해양작업지원선 4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012년 3월 현대미포조선은 BP그룹으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4척을 수주했다. 전체 수주액은 약 2억달러 규모다. 인도된 4척은 북해자원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앞으로 냉동·냉장 컨테이너선, 액화에틸렌가스선(LEG)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7월 미국 돌푸드로부터 리퍼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한 바 있다. 수주액은 총 1억6400만달러규모로 척당 5500만달러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의 1~8월 신조선 수주액은 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수주 척수는 화학제품선이 18척, LPG(액화석유가스)선 14척, 컨테이너선 2척, 자동차선(PCTC) 2척, 아스팔트선 2척 등 총 38척이다. 수주잔고는 92억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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