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 부두운영사가 내달 정부에 특례 항만운영회사 지정신청을 한다. 또한 국가 지정을 전제로 내년 초 나배타 부두의 일부 선석부터 먼저 특례 운영 회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2015년도부터는 도비시마 부두의 공공 터미널 운영도 업무에 포함돼 현재의 운영체제를 정돈할 방침이다.
나고야항 부두운영사는 올해 6월 이쿠타씨를 사장으로 초빙했다. 8월에는 제3자 할당 증자에 따라 나고야 항운 협회, 도비시마 컨테이너부두(TCB), 나고야 유나이티드 컨테이너 터미널(NUCT)의 각사·단체로부터 민간자금도입을 실현했다. 이러한 항만 운영 회사 제도 도입의 장벽을 넘은 나고야항 부두운영사는 11일 특례 운영 회사 신청 기한에 앞서 국가에 지정 신청을 할 전망이다.
특례 회사 지정 후 나고야항 부두 회사는 우선 나배타 부두 3개 선석 중, 공공 정비된 T2 선석 운영 업무를 시작한다. 현재 전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선석부터 새로운 체제로 바꾼 후에 도비시마 부두 동쪽 터미널 중 북 공공, 남 공공의 두 터미널도 내년 봄부터 특례 회사로서의 업무가 추가된다.
현재 항만 관리자인 나고야항 관리 조합 직영의 북 공공·남 공공 터미널은 일정액을 이용자가 지불하는 전용 이용이 아니라, 이용할 때마다 안벽 사용료·갠트리 클레인 사용료 등을 징수한다. 이 요금제도는 항만 운영 회사 제도로 이행돼도 당분간 계속되기 때문에 관리·운영 업무를 관리 조합으로부터 이관하는데 있어서는 일정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단계적인 제도적용이 이뤄진다.
남은 터미널 중, 현재는 제도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는 도비시마 동쪽 NCB 터미널은 소유·관리하는 나고야 컨테이너 부두와의 합병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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