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C컨테이너라인즈가 이달 중순부터 새로운 삼국간 항로(PCI)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상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호치민에 기항한다. 삼국간 화물을 취급하며 상하이를 경유해 일본발 화물 수송도 가능하다. 일본해사신문은 이 서비스의 신설로 일본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화물 수송 시간이 기존 항로에 비해 대폭 감축될 것이라 예상했다.
새 서비스는 지난 13일 부산을 출항한 본선부터 시작됐다. 로테이션은 부산-광양-상하이-자카르타–싱가포르-호치민-부산의 순이다. 상하이-자카르타 간의 기항 시간은 8일로 기존 서비스들보다 상당히 빨라졌다. 또 일본의 주요항에서 자카르타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베 12일, 오사카 13일, 요코하마 14일, 도쿄 15일, 나고야 16일, 모지 16일, 하카타 17일로 이전보다 대폭 단축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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