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6 월 누계수주액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6월에만 석유제품선과 LPG(액화석유가스)선 등 총 9척의 건조계약을 체결, 총 수주척수가 35척으로 늘었다. 구체적인 선종별은 석유제품화학선 18척, LPG선 12척,컨테이너선 2척, 자동차선 2척, 아스팔트 선박 1척이다.
현대미포조선은 6월 미국 오르캐피탈에서 1억8484만달러 규모의 2만5천t급 제품선 6 척을 성약했다. 선박의 인도예정일은 2016년 9월이다. 이 외에도 스텔스 가스에서 2만2천 t급 LPG선 2척을 척당 5200만달러 규모에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의 인도일은 2017년 3월까지다.
현대미포조선의 6월말 수주잔량은 전년 말 대비 34% 증가한 96억달러로 늘었다. 수주잔량 척수는 석유제품선이 180척, LPG선 25척, 벌크선 24척, 컨테이너선 11척, 자동차선 6척, 로로선 6척, PSV 2척, 아스팔트선 1척 등 총 256척이 됐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목표수주액은 35억달러로 6월말까지 41%를 달성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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