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품질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인천항만청은 현재 시공 중인 항만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견실시공 및 품질향상 도모를 위해 6월16일부터 6월27일까지 ‘상반기 품질관리업무 점검·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기술진흥법 규정에 따라 품질관리계획이 수립된 건설현장(27개)에 대해 인천항만청에서 직접 품질관리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비관리청항만공사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현장은 건설공사의 시공 및 사용재료에 대한 품질관리업무를 적정하게 수립·시행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중점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설공사 시공 및 사용재료에 대한 품질시험·검사 기준의 적정성·품질시험 또는 검사 성과의 기록유지 및 품질시험·검사장비 관리 여부, 품질관리(시험)계획의 수립 여부, 품질관리자의 적정배치, 시험장비의 적정확보 여부 등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천청 및 관할청(여수·군산·평택·대산·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진행 중인 항만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사전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며 품질향상 및 고품격 항만건설공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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